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박신혜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천국의 계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 시작했던 박신혜는 20살이 되던 해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고 하던데”라며 이유를 물었다.
박신혜는 “그때 대학교 입학하면서 대학생활이 너무 궁금했다. 제가 연극영화과다 보니까 정말로 연기에 꿈을 가진 친구들이 다 모인 자리였다. 본인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친구들이어서 내가 없는 다른 친구들의 장점이 뭔지 궁금하기도 해서 1년간 활동을 쉬고 학교 다니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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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한마디로 놀고 싶었다는 거죠?”라고 팩폭을 날리자 박신혜는 “포장에 실패했다”면서 “대학로의 낭만을 겪고 싶었다. 저희 연극학과가 혜화동에 있었다. 낭만 치사량이 넘치는 곳 아니냐. 밤새 달려보기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 집에 보수적이어서 외박을 해본 적이 없었다. 매니저 언니, 오빠들 외에는 친구네 집에서 한 번도 자본 적이 없다. 저는 그게 너무 궁금했다. 친구집에서 자는 느낌이 어떨지”라며 “과 모임 있다고 늦게 간다고 하면 새벽에 위험하니까 아침에 오라고 하더라. 그때 친구들이랑 노래방도 가고 그랬다. 하고 싶었던 거 하던 시기”라고 전했다.
당시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기들로는 배우 고아라, 김범, 강하늘 등이 있었다고. 박신혜는 “실제로 제가 휴학을 하던 당시에 김범 씨가 한창 ‘꽃보다 남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때 활동 안하고 같이 즐겼던 게 강하늘 씨다. (강하늘 씨가) 그 당시 데뷔하기 전이어서 대학로에서 달리고 했다. 많이 달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