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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배신 6개월.. 아놀드, 프리미어리그 유턴 고민 '레알 악몽과 불만'

OSEN

2026.01.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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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8)의 '스페인 드림'이 6개월 만에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깊은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라는 충격적인 탈출구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1000만 파운드(약 197억 원)의 이적료를 남긴 채 레알로 향했던 아놀드가 반년 만에 유턴을 고민하는 모양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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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 아놀드는 레알로 떠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비난을 받았다. 계약 만료 국면에 잔류 분위기를 만들다, 재계약 없이 바로 레알로 향했다. 레알에 도착해서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인사말을 남겨 리버풀 팬들을 더욱 허탈하게 만들었다. 

아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부터 경기에 출전하며 레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거듭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 라리가 8경기 포함 총 1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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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아놀드가 영입 당시 약속받았던 구단의 지원과 실질적인 일상이 다르다는 점에 실망했다"라며 "적응 문제와 경기력 저하가 겹치면서 선수와 구단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놀드에게 관심을 보였다. 뉴캐슬은 오른쪽 측면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길 원하고 있다. 라이트백이 부족한 뉴캐슬은 아놀드의 사실상 주전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이라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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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아놀드의 이적료를 4000만 유로(약 788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런 수준의 제안이 갈 경우 레알은 순순히 아놀드를 놓아줄 예정이다.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역시 아놀드를 원하는 강력한 영입 후보다. 뱅상 콤파니(40)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정교한 킥 능력이 팀의 화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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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장기 계약을 맺고 의기양양하게 레알 구단 문을 두드렸던 아놀드의 입지는 1년도 안돼 흔들리고 있다. 일부 리버풀 팬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힌 아놀드는 이번엔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으로 가 친정팀을 향해 창을 겨눌 가능성이 높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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