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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박' 노리고 돌아왔는데…'손가락 부상' 김하성, 1년 계약했는데 초반 결장 어쩌나

OSEN

2026.01.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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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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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2026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김하성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고, 수술을 받았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오프시즌 기간 한국에 머물다가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구단 연고지 애틀란타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 진단을 받은 상황이다. 실전 감각 회복까지 고려하면 6월 이후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 자칫하면 전반기가 날아갈 수 있다.

‘디 애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애틀랜타 구단은 김하성이 최소한 5월 중순까지는 이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애틀랜타는 다른 내야수 마우리시오 듀본을 활용할 수 있다. 듀본은 김하성 영입 전 오프시즌 동안 애틀랜타 구단이 유틸리티 자원으로 영입한 선수다. 로젠탈은 “끔찍한 상황은 아니지만, 이상적인 상황도 아닐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김하성이 돌아온다면, 애틀랜타는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하성 처지에서는 ‘끔찍한 상황’이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은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애틀랜타에서 1년 더 뛰고 다음 오프시즌 때 제대로 FA 평가를 받기로 했다. 그래서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 원) 계약을 맺었다. 1년 뒤 FA 대박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부상 변수가 생겼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에도 어깨 수술 여파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애틀랜타와 단기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택했다.

애틀랜타는 듀본도 있고, 김하성 부상 발표 이후 하루 만에 호르헤 마테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뛴 마테오는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2루수 경험도 있다. 주로 유격수로 기용된 선수로 듀본과 함께 김하성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MLB.com은 “김하성이 없는 동안 듀본이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를 맡고, 마테오가 백업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살폈다.

구단은 대안이 있다. 하지만 다음 오프시즌 때 FA 시장에 다시 나갈 계획이던 김하성에게는 불운한 상황이 됐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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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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