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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야 대화가 우선” 사실상 야당의 영수회담 요구 일축

중앙일보

2026.01.21 08:12 2026.01.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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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대야 관계=“야당 대표도 당연히 필요하면 만나는데,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야 한다.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인 것 같다. 뭐든지 제가 개별 정당과 직접 대화하고 직거래하면 여야 관계나 여의도 국회는 어떻게 되겠나. (여야가) 충분히 대화하고, 거기서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할 때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행정 통합=“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지방 주도 성장의 상징적 출발점이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의 생존 전략이다. 핵심은 재정 지원과 권한을 넘기는 것이다.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 대해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재정 지원, 권한 배분, 기업 유치, 공기업 우선 이전 등의 압도적 조치를 하려고 한다. 정치적 고려를 해서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지방선거 후에는 동력이 붙기 어렵다. 이번이 기회다. (재정에) 무리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안 하면 통합이 안 된다. 갑자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도 한다고 하는데, 한꺼번에 하면 재정에 충격이 온다. 그러면 또 수를 생각해 봐야겠다.”

▶반도체 클러스터=“기업들의 배치 문제는 정치권에서 부탁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정부 정책으로 결정해 놓은 것을 뒤집을 수는 없다.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많아 에너지 가격이 싸고 송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도록 유도해야 한다.”

▶낮은 20대 지지율=“그들이 보기에는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도 상당한 기득권자 아니겠나. 결국 정치 또는 우리의 책임이다. 심층적 조사에 의하면 20대들이 보수화된 것은 아니고 개별 사안에 대한 판단을 보면 여전히 진보적이라고 한다.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고, 기성 체제 또는 기득권에 대해서 저항감을 갖는 게 당연하다. 계속 성장이나 발전에 매달리는 이유다. 근본적으로 (20대에게) 좋은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길이다.”





하준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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