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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베이스캠프 '1순위 제출' 과달라하라

중앙일보

2026.01.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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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가운데)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 김민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KFA]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에 나설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베이스캠프가 과달라하라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로 결정됐다. FIFA에 제출한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가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 곳은 멕시코프로축구 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이다.

애초 지난 17일 베이스캠프가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FIFA가 참가국 전체 확정 후 각 국가별 안내를 권고함에 따라 이날 발표됐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10일 FIFA에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신청했다. 후보지 70여곳 중 1, 2순위 희망지를 모두 과달라하라 시설로 적어냈는데, 치바스 베르데 바예가 1순위였다.

베이스캠프는 본선 48개국이 FIFA에 후보지 5곳을 제출하면, FIFA가 조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도시에서 경기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항공 이동이 적은 팀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한다.

우리나라와 경쟁할 국가는 멕시코에서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면서, 같은 2번 포트에 속한 콜롬비아 정도였는데,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후보지는 2곳이다. 예상대로 우리나라는 가장 선호하는 곳을 차지하게 됐다.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 사진 FIFA

과달라하라는 우리나라가 조별리그 3경기 중 1, 2차전을 치르는 장소다. 치바스 베르데 바예는 1, 2차전 경기장 아크론 스타디움과 인접해있다.

한국은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팀과 1차전,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산소가 희박한 해발 1571m 고지대에 위치해있다. 오대산 정상에서 볼을 차는 셈으로, 산소가 희박하고 공기 밀도가 낮아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고 지친다.

앞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조주첨 후 멕시코로 이동해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둘러봤다. 일정 기간 고지대 환경에 사전 적응해야 해서, 운동생리학 전문가, KFA 의무분과위원회 등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을 내렸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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