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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퇴장 이후에 더 밀어붙였다" 케인, 팀 2-0 승리에 "좋은 타이밍 골" 만족

OSEN

2026.01.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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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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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완벽하지 않았던 경기 속에서도 결과와 반응을 챙겼다. 핵심은 '후반의 반등'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2-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멀티골의 주인공은 해리 케인이었고, 경기 흐름을 바꾼 건 후반의 템포와 집중력이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경기 후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다즌(DAZN)'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항상 쉽지 않다. 전반 상대가 더 좋았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우리 템포가 맞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선수들도 같은 진단을 내렸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는 "전반엔 깔끔하지도, 빠르지도 않았고 전환도 정확하지 않았다"고 했고, 결승골의 주인공 해리 케인 역시 "전반은 다소 느슨했다"라고 인정했다.

후반전은 달랐다. 케인은 "강도를 높이려 했고, 좋은 타이밍에 골을 넣었다. 김민재의 퇴장 이후에도 계속 밀어붙였다"라고 말했다. 콤파니 감독도 "수적 열세에서도 매우 잘했다. 분명한 경기력 상승이었고, 팀이 제대로 반응했다"라고 평가했다.

콤파니 감독은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상대는 모든 걸 쏟아붓는다. 지배적인 팀일수록 경기가 후반에 풀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지금은 그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라고 총평했다.

케인은 해트트릭 기회를 놓친 장면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 막판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실축했다. 케인은 "다음엔 더 잘하겠다"라며 웃은 뒤 "2월 일정이 빡빡하다. 그래서 오늘 승리는 더 중요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바이에른은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PSV 에인트호번 원정을 치른다. 케인은 "가능한 한 높은 순위로 마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상위 8위 안에서의 위치는 이후 대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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