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중국 택배발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중국 택배발전지수는 466.8로 산출됐다. 그중 발전규모지수는 631.6, 서비스품질지수는 650.8, 발전역량지수는 253.1, 발전추세지수는 61.7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택배 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서비스 품질·효율 향상, 기초 네트워크 확장 등을 이루면서 연간 업무 규모와 매출이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국가우정국 관계자는 2025년 12월 이후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블랙 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에 힘입어 택배 처리량이 약 180억 건에 달한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빙설 경제' 역시 택배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문화관광·경기·농특산물 등 세부 분야에서 관련 수요를 심층 발굴하며 서비스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2025년은 중국 택배 산업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을 이룬 한 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우정 산업의 우편∙택배 처리량은 2165억 건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그중 택배 처리량은 13.7% 늘어난 1990억 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우정 산업 매출은 1조8000억 위안(약 379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4% 상승했다. 그중 택배 매출은 6.5% 증가한 1조5000억 위안(31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택배 서비스 품질 역시 한 단계 향상됐다. 2025년 12월 택배 서비스의 대중 만족도는 전년 동월 대비 0.6점 상승한 85점으로 예측됐다. 주요 지역의 72시간 내 배송률은 1.7%포인트 높아진 86.6%로 전망됐다.
보다 촘촘해진 종합 운송 네트워크는 이 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택배 기업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디지털 서비스의 우위를 살려 '배송망+고속철도망'으로 이뤄진 연동 메커니즘을 심화하고 '고속철 급송'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간 택배 유통 효율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신선식품 배송 수요에 대응해 산지에 직접 수거 거점을 설치하고 '고속철도+항공+도로 콜드체인' 형식의 복합 운송 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전용 화물기 노선을 개설해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 역시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택배 기업은 스마트 배송 응용 시나리오를 적극 확대하며 무인 배송차와 스마트 택배함의 보급 범위를 넓히면서 말단 배송의 서비스 수준을 끊임없이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濟南) 중심업무지구(CBD)는 '드론+무인차+빌딩 로봇'을 결합한 일체화 스마트 물류 배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했다. 이는 혁신적인 저고도 물류 응용 시나리오로 말단에서 배송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