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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 중 학폭 이력 15명 모두 탈락

중앙일보

2026.01.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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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문. KAIST 홈페이지 캡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전국 4대 과학기술원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모두 불합격됐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이 4대 과학기술원(한국·광주·울산·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전형 지원자 중 학교폭력 이력으로 감점받은 지원자 전원이 탈락했다.

KAIST의 경우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중 학교폭력으로 감점받은 지원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불합격됐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는 각각 2명, 1명의 지원자가 학교폭력 감점을 받아 수시전형에서 탈락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경우 학교폭력 조치사항 제4호(사회봉사)∼제9호(퇴학 처분)를 받은 수험생은 지원조차 못 하게 돼 있다.

황 의원은 "피해자에게 평생 상처를 남기는 학폭을 철없는 시절 일탈 정도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대입에서 학폭 감점은 처벌이나 낙인을 찍는 게 아니라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는 점에서 학폭 가해자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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