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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3개 챙겼어요” 한화→키움, 17년 만에 3루수 도전...안치홍, 초심으로 돌아가 반등 노린다 [오!쎈 인천공항]

OSEN

2026.01.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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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2일 오전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키움은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5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2026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키움 안치홍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22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2일 오전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키움은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5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2026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키움 안치홍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22 / [email protected]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치홍(36)이 새로운 팀에서 신인선수의 마음으로 새출발을 한다. 

안치홍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시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 출국 인터뷰에서 “아직 팀 분위기를 잘 몰라서 솔직히 걱정이 조금 된다. 조금은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감독님이 분위기를 바꿔보겠다고 하시더라. 강팀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한다고 하셔서 나도 그 방향대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KBO리그 통산 1814경기 타율 2할9푼4리(6324타수 1859안타) 155홈런 927타점 906득점 139도루 OPS .791을 기록한 안치홍은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한화에서 66경기 타율 1할7푼2리(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 9득점 3도루 OPS .475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결국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에 오게 됐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지난해까지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송성문(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로 떠나자 스프링캠프에서 새로운 3루수들을 실험하겠다고 밝혔다. 서건창, 염승원, 여동욱, 양현종 등이 후보이며 안치홍도 3루수 후보 중 한 명이다. 

안치홍은 커리어 대부분을 2루수와 1루수로 뛰었다. 데뷔 시즌인 2009년 14경기(79⅔)를 3루수로 뛰었지만 이후에는 3루수로 나서지 않았다. 그렇지만 설종진 감독은 안치홍 영입 이후 곧바로 3루수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안치홍도 그에 맞춰 준비를 했다. 

한화 이글스 안치홍. /OSEN DB

한화 이글스 안치홍. /OSEN DB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2일 오전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키움은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5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2026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키움 안치홍을 비롯한 선수들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2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2일 오전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키움은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5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2026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키움 안치홍을 비롯한 선수들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2 / [email protected]


“일단 글러브를 3개 챙겨왔다. 1루수, 2루수, 3루수 글러브다. 2루에서는 공이 잘 안들어오는 웹이 있는 글러브를 썼는데 3루수 글러브는 그 부분이 다르다”고 밝힌 안치홍은 “어느 포지션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연습은 다하려고 한다. 작년에는 솔직히 한게 없었다. 시즌이 끝나고 쉬는 시간은 잠깐만 갖고 바로 훈련을 시작했다. 캠프에 가서 부상 없이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캠프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2루수와 3루수는 송구 거리에 분명 차이가 있다.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도 크다. 안치홍은 “그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나는 특히 십 년 이상 2루수로 뛰었다. 고등학교 때 유격수를 했어도 프로에 와서 2루수를 하다보니 팔이 짧아지더라. 확실히 던지는 감각을 계속해서 익히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하게 된 안치홍은 “솔직히 좋게 팀을 옮긴 것은 아니다”면서 “몸 관리를 떠나서 진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나름대로 분석과 준비를 잘했다. 걱정은 없다. 그냥 잘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하는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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