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에도 흔들림 없었다…'홈 15연승의 숨은 주역' 김세인, “언제든 제 역할에 최선”
OSEN
2026.01.22 12:32
[OSEN=손찬익 기자]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수비와 리시브에 최선을 다하며 선수들을 도와주려고 한다”.
‘패배를 잊었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가 안방에서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기를 단독 선두로 마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2월 23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홈 15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성적 19승 5패(승점 52)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모마가 3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타나차가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세인 역시 6득점을 기록하며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득점 수치는 크지 않았지만, 코트에 투입될 때마다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로 팀 흐름을 지켜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2·3·4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경기 후 KBS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 나선 김세인은 “3-1로 이겨서 너무 기쁘다. 오늘은 조금 늦게 준비했지만 언제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힘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체 출전이 잦은 역할에도 불구하고 항상 같은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오른다는 그는 “일단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수비와 리시브에 최선을 다하면서 선수들을 도와주려고 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동료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세인은 “제가 코트에 들어갈 때마다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홈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한 인사도 전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주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