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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 '얼굴천재' 차은우의 '200억 탈세의혹' 오점.. 추가 입장은?

OSEN

2026.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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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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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 달려온 ‘얼굴천재’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이라는 오점…어떤 입장 내놓을까”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아스트로 출신 배우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다. 군 복무 중 제기된 이번 논란은 추징 규모 면에서 “연예인 역대급”이라는 평가까지 나오며, 그의 커리어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22일 한 매체는 차은우가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연예인을 상대로 한 세무조사 결과 가운데서도 이례적으로 큰 액수다.

보도에 따르면 차은우는 입대 전인 지난해 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본래 소속 기획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또는 가족 명의의 법인을 별도로 설립해 기획사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소득을 분산함으로써 세 부담을 낮췄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실제로 차은우의 모친 최 씨가 설립한 A법인은 소속사 판타지오와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으며 차은우의 수익 일부를 분산해 받아왔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약 45%에 달하는 고율의 소득세를 회피하고, 20% 안팎의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고 보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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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세청은 판타지오가 A법인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처리해준 것으로 간주해 부가가치세 등 약 82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으며, 차은우와 모친을 각각 소환 조사한 끝에 최종적으로 200억 원 이상 소득세가 누락됐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보도의 요지다.

다만 국세청은 차은우 측 요청에 따라, 그의 입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 발송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지난해 5월 육군 군악대 합격 통지를 받은 뒤 같은 해 7월 28일 입대해 현재 복무 중이다.

이 같은 시점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논란이 본격화되기 전 입대를 선택한 것 아니냐”는 이른바 ‘군대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 200억 원대 대형 의혹이 불거지자, 여론의 시선도 한층 날카로워진 분위기다.

논란이 확산되자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의 핵심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라며 “현재 최종 확정·고지된 사안은 아니고, 법 해석과 적용에 대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법인은 페이퍼컴퍼니가 아닌,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된 업체”라고 반박했다.

다만 ‘도피성 입대’로 불리는 군대런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판타지오는 관련 문의에 “공식 입장 외에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통지서를 받은 뒤 과세적부심을 청구해, 이번 판단의 적정성을 다투고 있는 상태다.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탈세 여부와 책임 범위는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지 않았다.

그간 큰 구설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차은우에게 이번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은 사실상 첫 대형 논란으로 평가된다. 군 복무 중 제기된 연예인 역대급 규모로 거론되는 의혹 속에서, 향후 절차 결과와 함께 차은우가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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