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겨울 이적시장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선택지는 분명하다. 중원 보강이 최우선, 측면 공격수는 필수 과제다. 스페인 현지에서 찍은 이름은 주앙 고메스(25, 울버햄튼)와 이강인(25, PSG)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남은 10일 동안 두 명의 영입을 성사시켜야 하는 최대 압박 상황에 놓였다"라고 전했다.
현지시간 2월 2일로 마감되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는 이미 4명의 이탈(갤러거, 라스파도리, 갈란, 카를로스 마르틴)을 단행했지만 영입은 아직 없다.
선수단 규모는 빠듯하다. 현재 1군 자원은 20명. 라리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3개 대회를 병행하는 일정에서 여유가 없다. 그래서 남은 10일이 '결정의 시간'으로 불린다.
구단의 공은 마테우 알레마니에게 넘어갔다. 아틀레티코에서 첫 이적시장을 치르는 그는 두 포지션을 찍었다. 그중 우선순위는 미드필더다. 갤러거가 떠난 공백이 가장 크다. 매체는 "중원 1순위 타깃은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라고 전했다. 이미 복수 후보군이 있으나, 고메스가 최상단에 있다.
공격 쪽에서도 이름이 분명하다. 이강인이다. 자코모 라스파도리 이탈로 약해진 측면에 즉각적인 파괴력을 더할 카드로 평가받는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이강인이 득점 기여도와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의 요구 가격은 4000만~5000만 유로(약 688억~860억 원)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아시아 시장 파급력까지 감안하면 과도하지 않다"는 시선도 있다.
알레마니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로드맵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찾는 프로필은 명확하다. 시장은 어렵고 거칠지만, 한 명 또는 두 명을 데려올 수 있을지 끝까지 시도하겠다. 이 계획은 감독, 스태프와 합의된 방향이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