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100억 FA' 강백호 "나도 스트레스" 왜?…일단 글러브 2개 챙겼다→1루수 최우선 준비 [오!쎈 인천공항]

OSEN

2026.01.22 21:4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났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코치진 17명, 선수 46명을 합해 63명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꾸렸다.한화 강백호가 출국을 앞두고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났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코치진 17명, 선수 46명을 합해 63명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꾸렸다.한화 강백호가 출국을 앞두고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새 팀에서의 설렘과 걱정을 안고 스프링캠프지로 출국했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20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등 총액 100억원에 FA 강백호를 영입했다. 계약 당시 한화 구단은 "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에 목적을 두고 스토브리그에 임한 결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 갖춘 강백호 영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천재타자'로 이름을 날린 강백호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입단했고, 1군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데뷔 시즌 29홈런을 기록한 강백호는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 OPS 0.876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난 강백호는 "새롭다. 아직까지도 낯설다. 그냥 좀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걱정 반, 설렘 반이었던 것 같다. 잠이 안 오더라"고 웃었다. 어떤 걱정이냐는 물음에 그는 "어떻게 보면 이직한 거니까, 팀을 옮기다 보니 사실 걱정이 안 될 수는 없다. 그게 좋은 걱정이 됐든 안 좋은 걱정이 됐든, 또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백호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섰다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는 생각으로 운동을 해왔다. 캠프에서 제가 잘 적응해서 준비한 만큼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강백호의 합류로 그가 한화에서는 어떤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설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강백호는 KT에서 1루수와 외야수, 포수까지 여러 포지션을 경험했다.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 영입 당시 "포수는 아닐 것 같다. 스피드가 있는 친구니까 외야수도 시켜보고, 1루수도 시켜봐야 할 것 같다. 채은성 선수도 가끔은 지명타자를 맡아야 해서, 우리가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짜려면 수비가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연습을 많이 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강백호는 1루수 미트와 외야 글러브를 모두 챙겨 호주로 향한다. 강백호는 포지션 관련 질문에 "계속 질문을 받고 있고, 1루수를 본다 포수를 본다 외야를 본다 다양하게 말씀을 해주시는데 나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일단 1루 미트와 외야 글러브를 주문 받았고, 일단 1루수를 최우선적으로 하는 걸로 전해 들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아직은 캠프 출발 당일이라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주어진 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두 포지션 다 열심히 해왔던 거기 때문에 한 자리에 잘 있다보면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번 시즌 '공격력 극대화'를 기조로 삼은 한화는 강백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강백호는 "어찌 됐건 잘해야 하는 상황이고, 나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잘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나도 각오를 잘 다져서 독하게 이번 시즌을 잘 보내야하지 않을까 한다. 뭔가를 해야겠다보다는 성실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가장 좋은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났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코치진 17명, 선수 46명을 합해 63명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꾸렸다.한화 강백호가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났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코치진 17명, 선수 46명을 합해 63명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꾸렸다.한화 강백호가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