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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해야죠" 술 못 놓는 박나래, 근황 포착된 깜짝 장소

중앙일보

2026.01.23 01:15 2026.01.2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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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 연합뉴스
매니저 갑질 의혹 등 논란이 이어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가 막걸리 제조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나래는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에 "뭐라도 해야죠"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일간스포츠는 지난 21일 서울 시내의 한 학원에 박나래가 수업을 들으러 왔다고 보도했다. 박나래는 양털 코트를 입고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 채 한 남성과 택시에서 내려 학원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 학원은 막걸리와 동동주 등 전통주 제조를 교육하는 곳이다.

박나래는 "수업이 있어 왔다. 곧 시작해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고, '어떤 수업을 듣고 있느냐'는 질문에 "뭐라도 해야죠"라고만 답했다. 박나래는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약 1시간 30분간 수업을 마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의 지인은 "정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를 선택했다"며 "향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술로 난리가 났는데 또 술이라니", "술 때문에 구설에 올랐는데 좀 멀리할 수 없나"며 박나래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새로운 걸 배우고 싶어하는 박나래 성격과 맞다", "술 마신 것도 아니고 전통주 만드는 걸 배우러 간 건데 뭔가 문제냐"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 2명은 박나래를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으로 신고했고, 지난달 5일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박나래 또한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혐의로 맞고소하고, 같은 달 20일에는 횡령 혐의로도 고소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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