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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큰일 났다! 마캠→스캠도 지옥 예고, 신임 감독 강력 메시지 “투수들 격일로 던져라, 부상 때문에 몸 아끼는 일 없길” [일문일답]

OSEN

2026.01.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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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김원형 감독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김원형 감독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OSEN=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작년 마무리캠프에서 악명 높은 지옥훈련을 주도한 두산 김원형 감독이 스프링캠프 또한 지옥훈련을 예고하며 명가 재건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 본진은 2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두산의 2026시즌 슬로건 ‘Time to MOVE ON’의 시작점으로, 두산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19일 워크숍을 통해 캠프부터 시작될 변화의 방향성과 훈련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는 김원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단 45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을 소화한 투수 곽빈, 김택연과 함께 작년 12월 전역한 포수 윤준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외야수 김주오와 2라운드 지명자 투수 최주형, 3라운드 지명자 투수 서준오가 참가한다.

1차 전지훈련은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두산은 이곳에서 체력 강화와 기본기 연마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두산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김원형 감독의 2026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9위 수모를 겪은 야구명가 재건을 위해 마무리캠프에 이어 스프링캠프 또한 지옥훈련을 예고했다.

다음은 공항에서 만난 김원형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과거 시드니로 스프링캠프를 가본 적이 있나

선수 시절이었던 2000년 SK 와이번스가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벌써 26년이 흘렀다. 

-두산 감독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소감은

3년 만에 스프링캠프를 가는데 특이사항은 없다. 이제 모든 선수들을 유니폼 입고 제대로 만나는 거라 설렌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박찬호가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박찬호가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는

각자 훈련을 통해 기량 발전도 있어야 하지만, 지금 시기는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1년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부상에 대한 걱정 때문에 몸을 아낀다는 개념을 버렸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훈련량을 조금 늘린 캠프 계획을 잡고 있다. 훈련을 통해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부상 방지가 된다. 훈련이 제대로 안 되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100%로 훈련에 임해라.

-마무리캠프 때 투수들이 마운드에 자주 안 오른다고 쓴소리를 했다. 스프링캠프도 같은 기조인가

젊은 선수들이 3일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 돼서 그런 말을 했다. 마운드에 오른다고 공을 많이 던지는 것도 아니다. 스프링캠프도 마찬가지다. 투수들이 격일로 마운드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하루 던지면 하루 쉬고, 다음날 또 올라오는 스케줄을 원한다. 내가 선수 때는 4일 턴으로 훈련하면서 격일제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지금은 그렇게 한다고 해도 내가 선수였을 때보다 투구수가 적다. 선수들이 계속 마운드에 올라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야 한다. 

-시드니 캠프 훈련 스케줄은

정규 훈련은 오후 3시까지 잡혀 있다. 구단에서 말하기를 시드니 저녁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 저녁 시간에 그냥 스윙만 하는 게 너무 아깝다고 하는데 일단 야간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방망이를 칠 예정이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김택연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김택연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투수들의 러닝이 햄스트링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몸을 만들 때 확실하게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뛰는 게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닝파트에 투수들의 경우 강도 높은 러닝을 시켰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야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또 수비 이야기를 하면 식상한데 수비 훈련의 경우 손지환 수비코치가 의욕이 넘친다. 내가 말려야 하는 수준이다. 연습량을 중요시 하는 코치다. 수비가 되면 전술 훈련을 확고히 해야 한다. 팀 플레이에서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타격이야 하지 말라고 해도 선수들이 계속 훈련을 할 거다. 시간이 많아서 야간 훈련도 있다. 오전을 수비 및 전술 훈련 시간으로 보낼 계획이다.

-왼손 불펜 기용 플랜은. 이병헌, 이교훈에 신인 최주형이 합류했는데

최주형은 한 번 보고 싶어서 부른 것이다. 일단 좌완 불펜 1순위는 이병헌이다. 이교훈도 마무리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통해 둘 다 좋으면 둘 다 쓰면 된다. 반대로 기대에 못 미치면 꼭 왼손 불펜을 엔트리에 넣어야한다는 건 아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곽빈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곽빈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김재환 빈자리를 메울 후보군은

5~6명 정도 된다. 중견수(정수빈), 우익수(다즈 카메론)가 정해져서 다 좌익수로 몰리는 거 같다. 개막전 좌익수는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까지 보고 결정하겠다. 

-우승 목표는 변함없나

그렇다. 다시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 정규시즌 1위도 중요하지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꿈을 계속 꾸고 있다. 

-올 시즌 키플레이어를 꼽는다면

한 명 꼽기가 애매하다. 내야진 교통정리가 궁금하다. 박준순, 오명진, 이유찬, 임종성, 강승호, 박계범 등 많은 내야수들에 기대를 걸고 있다. 투수는 이영하가 이전보다 조금 더 올라와줘야 한다. 곽빈은 당연히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 이영하는 선발로 계획하고 있는데 그게 순조롭게 이뤄졌으면 좋겠다. 이영하만 잘하면 순조로울 거 같다. 

-최원준 보직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로 준비시킨다. 최승용, 최민석, 이영하, 최원준, 양재훈 등 5명 중에 2명이 4, 5선발을 맡는다. 5명 중에 누가 먼저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가느냐가 이번 캠프의 큰 숙제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김원형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김원형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26.01.23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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