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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위독…베트남 출장중 건강악화로 한때 심정지

중앙일보

2026.01.23 03:36 2026.01.2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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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3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3일 베트남 출장 도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 갑작스럽게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을 보였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 증상도 있었으나 현재는 호흡이 돌아온 상태라고 한다.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은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이 부의장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했다. 이 부의장은 현재 기계 장치에 의해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전부터 몸살 기운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에도 ‘몸 상태가 안 좋다’는 판단 아래 귀국 절차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를 지낸 정치 원로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돼 활동해왔다.

민주평통 측은 현재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구체적인 건강 상태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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