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SBS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렸다.오는29일첫 방송되는SBS새 금토드라마‘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극본 김순옥)은 리셋된 복수의 판,다시 태어난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배우 황정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7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으로 논란이 됐던 1인 기획사에 대한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에 황정음의 연예계 활동 복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2일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 2013년 7월 설립된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로, 황정음 모친 유모 씨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앞서 지난 8일 황정음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논란에 휩싸였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연예 활동 수익 관리나 출연 계약·매니지먼트 기능을 수행하는 법인은 반드시 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같은 의무 규정은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정으로 생겨났지만 지난해 많은 연예인들이 1인 기획사 운영 과정에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31일까지를 '일제 등록 계도기간'으로 지정했던 바.
하지만 황정음이 13년간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황정음은 "저는 2025년 11월 27일부로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그동안 와이원엔터테인먼트로부터 대중문화예술업과 관련한 용역을 제공받아 왔기 때문에, 제 회사가 저를 직접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지 않았다. 그래서 별도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몇 달전부터 많은 연예인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으로 이슈화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보다 법적으로 안정적인 절차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게 됐다. 지난11월부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저 역시 직접 11월 5일 등록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며 "현재 해당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논란은 황정음의 횡령 사건과 맞물려 더욱 파장을 일으켰다. 황정음은 2022년부터 약 1년간 자신의 1인 기획사 법인 자금 43억 4천만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인출해 그 중 약 42억 원을 가상화폐 투자와 개인 카드 사용 등에 쓴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검찰과 황정음 측 모두 항소하지 않음으로써 형이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황정음이 1인 기획사 등록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황정음은 각종 논란 여파로 지난해 5월 종영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이후 방송활동을 멈춘 상황. 작품 역시 2024년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을 마지막으로 차기작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이에 황정음이 1인 기획사 등록으로 재정비를 마친 뒤 다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