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권교체 원하는 美정부, 원유 수입 막는 해상 봉쇄 검토"
폴리티코 보도…베네수엘라 이은 중남미 좌파국가 정권교체 시도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가 원유를 수입하지 못하도록 해상을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온라인매체 폴리티코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의 정권 교체를 강제하기 위해 검토하는 전술에는 원유 수입을 막기 위한 해상 봉쇄가 포함됐다.
소식통들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쿠바 정권에 비판적인 행정부 인사들이 봉쇄를 주장하고 있다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아직 어떤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행동 방안 중에 봉쇄가 포함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고 베네수엘라의 원유 산업 등 국정을 좌지우지하게 된 이후 쿠바가 더 이상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를 받지 못할 것이며 쿠바를 공격하지 않아도 정권이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기 전 카리브해에 해군 함정을 배치해 원유 운송을 차단했으며 지금도 이 지역에 병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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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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