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운명(運命)은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데, 사실 운명이란 말엔 ‘움직인다(運)’는 뜻이 담겨 있죠. "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이다. ‘병(丙)’은 붉은 색을 의미한다. ‘오(午)’는 12간지 중 ‘화(火)’의 기운을 품은 말(馬)을 상징한다. 그래서 두 단어를 합쳐 ‘붉은 말의 해’라고 말한다. 글자 그대로 뜨거운 기운을 품은 해다. 그렇다면 ‘화’의 기운이 강한 사람이 올해 더 좋은 운을 얻는 걸까.
국내 사주명리·성명학 권위자인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를 만나 병오년이 갖는 구체적인 의미를 물었다. 올해 이름을 지을 때 피하면 좋을 글자는 무엇인지도 살펴봤다.
김 교수는 “음양오행 관점에서 병오년이 갖는 특성을 이름에 잘 반영하면 운명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이름을 지을 때 되도록 ‘세 글자’를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병오년과 잘 맞는 글자도 있을까.
동양에선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로 구분된 오행을 통해 기질을 설명한다. 김 교수는 “사주에 어떤 오행이 많이 포함됐느냐에 따라 특정 성향이 강하게 발현된다”며 “그게 곧 한 사람의 성격, 기질로 구체화된다”고 말했다. 부모와 자녀의 성향이 다른 경우도 많은데, 어떤 기질이 서로 궁합이 잘 맞고, 또 상극이 될까.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각기 다른 기질과 성향을 가진 부모와 자녀가 서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또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상세히 풀어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