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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우승 후 SON과 갈라진' 데이비스, 부상 시즌 OUT→'재계약 못하겠네' 토트넘 조용히 손절 움직임?... "리버풀 베테랑 DF 빼온다"

OSEN

2026.01.23 18:11 2026.01.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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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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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리버풀 소속 왼쪽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31)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단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리버풀과 접촉했다. 로버트슨 영입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 합의에 도달한 결과는 없다고 알렸다.

로버트슨은 올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BBC에 따르면 그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고 있다.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네 차례에 그쳤다.  

2017년 로버트슨은 헐 시티에서 8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포함, 총 9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현재는 영입생 밀로시 케르케즈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사진] 로버트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로버트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지난 23일 브라질 출신 왼쪽 수비수 소자를 영입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에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57억 원)를 주고 영입했다. 기존 자원 데스트니 우도기와 제드 스펜스도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벤 데이비스 역시 옵션이었다. 하지만 그는 발목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BBC는 “토트넘 수비진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로버트슨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머리 번널 BBC 스포츠 수석 기자는 “토트넘에 부족한 것은 경험이다. 30세 이상 선수는 주앙 팔리냐 한 명뿐"이라며 "그래서 로버트슨을 토트넘이 넘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번널 기자는 “31세의 로버트슨은 경험을 제공한다.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갖췄다. 토트넘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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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지난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베테랑 수비수'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의 부상은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도중 발생했다. 전반 15분 제러드 보웬의 돌파를 막는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다. 고통을 호소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의료진이 투입됐다. 데이비스는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왼쪽 발목 골절. 보존적 치료로는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데이비스는 피하고 싶던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과 마주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데이비스의 회복까지 최소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정대로라면 이번 시즌 막판까지 결장이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시즌 아웃된 것이나 다름 없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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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상 이탈 여파는 웨일스 대표팀에도 악재다.

데이비스는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이다. 웨일스는 3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2026북중미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 흐름이라면 데이비스의 출전은 어렵다.

변수는 또 있다. 계약 문제다. 데이비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지난해 여름 1년 연장에 합의했지만 이번 부상으로 시즌 막판까지 자리를 비울 경우 그의 향후 거취는 안갯속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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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벤 데이비스 소셜 미디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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