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일본 U23 대표팀이 중국을 무너뜨리면서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6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일본은 2024년 카타르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일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브라이언 은와딕을 최전방에 두고 후루야 슈스케, 사토 류노스케, 요코야마 유메키를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오제키 유토와 오구라 고세이가 책임졌고, 수비 라인은 고이즈미 게이토–나가노 슈토–이치하라 리온–우메키 레이로 구성됐다. 골문은 아라키 루이가 지켰다.
대회 유일의 무실점 팀 중국은 5-3-2를 들고 나왔다. 왕위동과 샹위왕이 투톱을 이뤘고, 무텔리프 이민카리–쉬빈–리청콴이 중원을 채웠다. 수비는 양시-우미잔 유수프-펑샤오-류하오판-후허타오가 맡았으며, 골키퍼는 리하오였다.
중국이 먼저 기회를 봤다. 전반 7분 하프 스페이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샹위왕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골키퍼 아라키가 잡아냈다.
선제골은 일본이 터뜨렸다. 전반 12분 오제키 유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안전하게 잡아낸뒤 곧장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일본이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전반 20분 오구라 고세이가 중국의 역습을 끊어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일본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일본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15분 중국이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일본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토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내면서 어렵지 않게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멈추지 않았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중국 수비가 처리했으나 멀리 가지 못했고 이번에도 오구라가 예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으로 만들었다. 스코어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