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최근 은퇴를 알린 황재균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OSEN DB.
이날 황재균은 야구선수 생활 중 받은 트로피를 전시해 둔 방부터 취미 용품으로 꽉 찬 방까지 새 집을 공개했다. 다만 황재균은 평소 아침 훈련을 받을 시간에도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이에 황재균의 22년 절친이자 매니저는 “(은퇴 후) 많이 자고, 많이 먹고, 많이 누워있다. 반 백수다”라고 제보했다.
매니저는 “솔직히 아직 야구 생각은 안 날 거다. 근데 여태까지 해온 게 야구 밖에 없으니까, 많이 허전하고 그리울 거다. 가끔 멍 때리면서 창밖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황재균의 집에서는 잠실야구장이 보인다고.
본격적인 황재균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는 87년생 동갑내기 류현진, 양의지, 김현수를 만났다. 류현진이 “재균이 운동 하루에 3번 한다”고 은퇴 후 생활을 폭로했고, 황재균은 “그래도 건강은 해야될 거 아니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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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양의지와 김현수는 “어차피 계속 쉴 거잖아”, “너 어차피 혼자잖아 그리고”라고 찐친만 할 수 있는 돌직구를 날렸다.
황재균은 은퇴를 결정하기까지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야구에 미련이 없냐”는 물음에 그는 “아쉽긴 하다”면서 “주변에서 다 말렸다.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래도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터놨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24순위) 지명으로 현대에 입단한 황재균은 최근 은퇴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