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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승래 "민주당에 조국혁신당 DNA 잘 섞일 것…지분 논의 없다"

중앙일보

2026.01.24 19:21 2026.01.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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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왼쪽)이 25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오른쪽은 백승아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5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관련, 6·3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늦어도 두 달 이내에는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당 과정에서 지분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합당은 당원들의 토론과 투표, 그리고 정당법이 정한 전당대회 혹은 중앙위 의결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며 “당헌·당규에 따른 내부 의견 수렴과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DNA 보존·확대를 언급한 조국 대표 발언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당은 70년 역사를 갖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만 가지고도 10년째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세력의 DNA가 다 새겨져 있다”며 “그 많은 DNA를 통해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이 형성돼 있다. 그게 민주당의 역사”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며 “의사가 있고 내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얘기한 만큼 (조국혁신당도) 더 큰 용기를 가지고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당의 지분 문제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절차가 진행되면서 각 당의 실무 협의 틀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며 “통상 사무총장과 1인 정도 해서 2+2 정도로 진행되는데, 그 과정에서 지분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힘을 모을지가 주제인 것이지, 지분을 나누고 그런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조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상태에서 1인1표제의 결과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합당 문제와 당원 주권 확립을 위해 1인1표제로 가고자 하는 방향은 충돌될 일이 없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1표제 도입은 합당 이슈와 관계없이, 그리고 합당이 됐다고 해도 견지해야 할 기본 원칙”이라고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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