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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구 시장 출마 선언..."대구 미래 결정하는 선택"

중앙일보

2026.01.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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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6선 의원인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회 부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25일 주 부의장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대구의 미래를 새로 결정하고 보수의 본령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선택의 결단"이라며 "대구 발전을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는 전심전력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과거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로서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었던 중심 도시였으나 섬유산업 이후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지 못한 채 청년 유출과 산업 정체에 직면해 있다"며 "보수의 심장이라는 말로 정치적으로 소비돼 왔지만 정작 대구 시민의 삶은 피폐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구시장 선거가 중앙정치의 종속변수가 되어서는 안 된다. 중앙정부와 당당히 협상하며 현안을 해결할 정치력을 갖춰야 한다"며 "6선 의원과 국회부의장을 거치며 쌓은 모든 경험을 대구를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재산업화를 경제 분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 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달 29일 3선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가장 먼저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졌고, 이어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과 4선인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영하(대구 달서갑) 의원도 조만간 출마 예정인 걸로 알려졌다. 같은 당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도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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