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미국 리얼리티 스타 니콜 폴리지(스누키)가 최근 병원 진료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니콜 폴리지는 최근 병원 진료 과정에서 받은 검사 결과를 직접 전했다. 그는 약 4년 전부터 자궁경부 세포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반복적으로 나왔고, 최근 불편한 검사로 알려진 콜포스코피(확대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폴리지는 “검사 결과가 나왔고, 담당 의사가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며 “자궁경부 상부에서 암성 세포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정밀 검사를 위해 전신 마취 하에 원추절제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무섭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절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눈물을 보인 폴리지는 두 번째 조직검사 결과까지 이상이 있을 경우 자궁적출술(히스테렉토미)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폴리지는 “이미 아이를 더 낳을 계획은 없지만, 여성으로서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슬프고 두렵다”며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 지오니 라발레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또한 폴리지는 이번 영상을 통해 자신의 경험이 같은 상황에 놓인 여성들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무섭고 패닉 상태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두려움 때문에 정기 검진을 미뤘던 과거를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결과가 안 좋을까 봐, 통증과 스트레스를 겪기 싫어서 검진을 미뤘다”며 “그래서 의사가 지금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상을 통해 꼭 말하고 싶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미루지 말고, 의사가 다시 받으라고 하면 꼭 받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폴리지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큰 힘을 얻고 있다. 여성으로 사는 건 쉽지 않고, 이번 일은 정말 무섭다. 그래도 괜찮아질 거라 믿는다”며 “우리 여성들은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