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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여우 사냥 성공’…T1, ‘잘싸운’ 피어엑스 꺾고 4전 전승 질주

OSEN

2026.01.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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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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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컵에서 다양한 승리 패턴을 확보하기 위한 T1의 실험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가동됐다. 젠지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던 피어엑스가 T1을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내며 분전했지만, T1은 돌격대장 ‘오너’ 문현준과 폼이 제대로 오른 봇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LCK컵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T1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페이즈’ 김수환이 1, 3세트 승부처에 원딜 캐리를 보여주면서 2-1로 승리했다. 1세트 코르키와 3세트 카이사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로써 T1은 개막 4전 전승(득실 +5)을 내달리며 젠지(4승 무패 득실 +8)에 이어 바론 그룹 2위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였다. 개막 주차에서 2연승을 달렸던 피어엑스는 2주차에서는 젠지와 T1을 상대로 모두 패하면서 2패째를 기록했다. 

피어엑스가 1세트 OP 챔프 제이스를 풀었지만, T1은 제이스 선픽 이후 정글 바이를 택하면서 상대 전략을 한 번 더 꼬는 전략적인 디테일을 구사했다. 먼저 피어엑스의 압박을 ‘오너’ 문현준의 영리한 기지로 제대로 받아친 T1이 성장한 봇과 함께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피어엑스도 초반 손해를 교전으로 만회하면서 중반까지 각축전이 이어졌다. 난전을 정리한 이는 초반부터 무럭무럭 성장한 ‘페이즈’ 김수환의 코르키였다. 김수환은 바론 경합전에서 눈의 가시 같았던 ‘디아블’ 남대근의 바루스를 실신 상태로 만들면서 한타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협곡의 지배력을 틀어쥔 T1은 장로 드래곤까지 잡아내고 여세를 몰아 1세트를 정리했다. 

피어엑스도 물러서지 않고 42분간의 난타전이 벌어진 2세트를 만회하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지만, T1이 3세트에서 피어엑스의 전투 의지를 꺾어버리면서 컵대회 4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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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세트 초반부터 존재감을 상실했던 ‘오너’ 문현준과 ‘페이커’ 이상혁이 착실하게 일찌감치 성장하면서 ‘페이즈’ 김수환과 ‘케리아’ 류민석, 봇 듀오의 캐리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오너’의 판테온과 ‘케리아’의 바드가 발이 풀린 T1은 공세를 효과적으로 퍼부으면서 30분대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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