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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의 두 얼굴?..200억 탈세 의혹에 배신자 된 이유 [Oh!쎈 이슈]

OSEN

2026.01.2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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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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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엄친아, 얼굴천재의 대표 주자이자 ‘최최차차’를 탄생시킨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엄친아 대신 배신자 꼬리표를 달게 됐다. 의혹만으로도 깨끗했던 모범생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된 차은우다.

앞서 지난 22일 한 매체는 차은우가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금까지 연예인에게 부과된 추징금 중 최대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이 본 소속사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해서 소득세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써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차은우 측의 요구에 따라 차은우의 입대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린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 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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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이 제기되면서 차은우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차은우가 논란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세무조사 결과 통지를 입대 시기까지 미룬 뒤 이른바 ‘군대런’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거세졌다. 차은우는 지난해 5월 육군 군악대 합격 통지서를 받은 뒤 같은해 7월 28일 입대해 복무 중이다. 

연예계 역대 최악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차은우는 민심 이탈의 중심에 섰다. 차은우는 데뷔 전부터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았고, 데뷔 직후 ‘얼굴천재’, ‘엄친아’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전교회장 출신의 반듯한 모범생 캐릭터로 이미지를 만들어왔고, ‘최최차차(최애는 따로 있어도 차은우는 좋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였다. 그랬던 차은우가 200억 원대 규모의 탈세 의혹이라는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젠 ‘배신’ 꼬리표를 달게 됐다. 

더구나 차은우의 어머니 역시 어린 시절부터 자식을 엄하게 키우며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해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일례로 차은우의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남달리 잘생긴 아들이 혹시나 버릇이 없어질까봐 칭찬을 많이 참았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차은우는 이에 대해 “항상 자만하지 말라고 눌러주셨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세운 법인이 탈세 의혹과 얽히면서 “실망을 넘어 배신감”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차은우 단골 맛집’으로 홍보돼 왔던 한 장어집이 가족 식당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와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해당 식당은 앞서 2022년 11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먹자GO’에서 ‘연매출 10억 원의 차은우 단골 맛집’으로 소개됐던 바. 차은우 역시 “아버지 고향에 가족과 예전부터 가건 가게”라며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사실을 끝내 밝히지 않았었다. 해당 장소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팬들과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데뷔 후 큰 논란이나 스캔들 없이 반듯한 ‘얼굴천재’로 탄탄대로를 걷던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으로 10년을 지켜온 공든탑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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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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