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점점 궁지에 몰려 패색이 짙어진 찰나 벼락같은 ‘에이밍’ 김하람의 유나라가 나홀로 캐리쇼를 펼치면서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2026시즌 첫 번째 펜타킬, KT가 ‘에이밍’ 김하람의 캐리를 앞세워 브리온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연패를 탈출했다.
KT는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브리온과 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펜타킬을 위기의 순간 만들어낸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이번 컵대회 2승(2패)째를 올렸다. 아울러 장로 그룹도 10승을 달성, 바론 그룹도 10패째를 당하면서 두 그룹의 황금 밸런스가 유지됐다.
전패 중인 브리온을 상대로 KT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브리온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았다. KT는승부처 마다 진영을 와해시킨 ‘테디’ 박진성과 ‘캐스팅’ 신민제를 막지 못하고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폴루’를 2세트 서포터로 교체 투입했지만, 플레이 메이킹의 중심인 ‘커즈’ 문우찬을 브리온이 5밴으로 틀어막아 버린 상황에서 2세트 역시 고전의 연속이었다. 브리온이 승기를 굳히려는 최악의 순간, 바론 스틸부터 KT의 반전 쇼가 시작됐다.
’폴루’ 오동규는 니코로 바론 버프를 기막히게 가로채면서 반전 쇼의 발판을 마련했고, ‘에이밍’ 김하람은 믿을 수 없는 펜타킬로 흐름을 뒤집는데 일조했다.
위기를 넘긴 KT는 앞선 1, 2세트와 달리 한층 안정적인 라인전 우세를 기반으로 브리온을 공략하면서 역전승을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