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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母, 아들 앞날에 영향 줄까 제일 무서웠다..."네 엄마라 너무 미안해" 눈물 ('미우새')

OSEN

2026.0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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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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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윤시윤이 44년 만에 중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은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25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엄마의 중학교 졸업식 현장을 찾은 윤시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윤시윤은 엄마의 교실을 찾았고, 그의 등장에 같은 반 어르신들은 환호와 박수로 윤시윤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윤시윤은 “어머님 졸업식이기도 하지만 한 번 인사드리려고 왔다”라고 말하며, 준비한 꽃다발을 동급생 한 명 한 명에게 건네는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윤시윤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주겠다고 나섰다. 직접 밀가루를 수타로 치대며 정성을 쏟는 아들을 본 엄마는 “김탁구다 완전히”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정작 아들이 만든 짜장면을 맛본 뒤에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고, 윤시윤은 “왜 그래? 왜 울고 그래?”라고 다독였다.

이날 어머니는 44년간 가슴에 묻어두었던 아픈 과거를 꺼내놓았다. 가난했던 형편 때문에 졸업을 석 달 남기고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어머니는 “마음이 안 좋았지. 친구들 졸업하고 있는데. 그거 안 보려고 서울 와버렸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들에게 배움의 사실을 숨겼던 이유에 대해 “중학교를 졸업을 못한 모습을 보고 뭐라고 생각할까 싶어서 숨겼다”라며 “이제 아픈 기억은 없어. 이제 당당해. 처음에는 감추려고 하고. 막 몰래몰래하고. 한번 하고나니까 학교 가기를 너무 잘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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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머니는 아들을 향한 깊은 미안함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엄마가 네 엄마라서 너무 미안하다고 내가 항상 입버릇처럼 그러잖아. 너한테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네 앞날에 조금이라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나는 그게 제일 겁나고. 그게 나는 제일 무섭고 겁나”라며 그간의 가슴앓이를 털어놨다.

이에 윤시윤은 “그 어떤 것보다 엄마는 나한테 용기와 근성을 물려 줬기 때문에 엄마가 큰 걸 나한테 줬어. 엄청 큰 선물을 준거야”라고 화답하며 어머니를 향한 지극한 애정을 보여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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