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외도 폭로’로 파장을 일으킨 김지연이 아들과 함께 부산을 떠나 서울행을 결정했다.
김지연은 25일 개인 SNS를 통해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과의 이혼 절차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그는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가져가겠다는 소송을 걸어왔다”며 “엄마로서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느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끝까지 싸워 이겨보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양대학교 무용과 출신인 김지연은 Mnet 예능 ‘러브캐처’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과 인연을 맺어 2024년 아들을 출산했고, 득남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4일 결혼식을 올리며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결혼 한 달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김지연은 맞벌이 부부임에도 가정에 성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철원의 행보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팬의 질문에 “아들이 아빠를 알아보느냐”는 물음에 “비시즌에도 집에 없어서 잘 모른다. 너무 미안하지만 아빠 없다고 생각하고 키울 것”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OSEN DB.
생활비 문제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김지연은 “작년 연봉 중 3000만 원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아들 돌반지와 팔찌를 녹인 돈에 5~600만 원을 보태 10돈짜리 금목걸이를 했다”며 “아들 것이라도 돌려받고 싶은데 잃어버렸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또 “나는 용돈 없이 모든 수입을 생활비로 썼는데, 50만 원만 봐 달라고 한 상황”이라며 “아들 돌반지 하나는 내가 숨겨서 지켰다”고 전했다.
정철원은 2024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되며 부산 생활을 시작했고, 김지연 역시 출산 이후 약 1년간 부산에서 지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거주지를 옮기기로 결심했다.
김지연은 “서울로 옮길 예정이냐”는 질문에 “무엇을 하든 돈이 문제지만, 다행히 보증금은 아가씨 때부터 모아둔 돈”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아들과 다시 서울로 갈 예정이다. 올해는 멋진 여자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정말 좋지만, 아이 얼굴이 너무 알려졌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이를 위해 서울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이동할 수는 없지만, 정해지는 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