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3월 2일(월)까지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B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30분 전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회 '한글편지, 문안 아뢰옵고'를 관람하며 약 300년 전쯤부터 사람들에게 널리 사용되어온 한글편지 유물들을 감상했어요. 옛날에는 지금과 달리 모바일 메신저나 e메일 같은 실시간 소통 수단이 없어 주로 편지로 소통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꽤 재미있고 신선할 것 같았죠. 또 당시 한글이 지금이랑 정말 다르고 읽기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에 체험코너에서는 담임 선생님께 드릴 편지를 썼는데,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편지라 그런지 쓰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편지를 쓰는 게 어렵기도 했죠. 그래도 써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빨리 선생님께 가져다 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보내는 사람으로서도, 받는 사람으로서도 편지는 의미 있고 소중한 것 같아요. 앞으로는 고마운 일이 있거나, 깊이 있는 대화가 필요한 사람과는 편지로 대화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서준(경기도 평촌중 1) 학생기자
이번 취재는 한글편지의 역사와 유물들에 관한 전시였어요. 옛날에는 문자나 전화가 없었기 때문에 멀리 사는 사람들과의 소통은 모두 편지로 이루어졌다고 해요. 전시에는 문안 인사를 드리는 편지와 안부를 묻는 편지 등이 있었는데, 여러 편지를 보며 그 시절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상상해 봤어요. 한글편지를 직접 써서 우체통에 넣는 체험도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이 전시를 보고 나니 저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일 년 동안 즐거운 수업을 준비해 주신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졌거든요. 부끄러워서 평소에는 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글로 전할 수 있어 뿌듯했어요. 덕분에 말로는 전하기 어려운 마음도 글로 표현하고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어요.
장이안(서울 사대부초 5)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