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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1% 보합세…민주 42.7%·국힘 39.5% [리얼미터]

중앙일보

2026.01.25 15:48 2026.0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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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코스피 5000 돌파,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호재와 악재가 겹치며 보합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은 53.1%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린 42.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8%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5000 돌파라는 경제 호재와 신년 기자회견 효과로 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여권 내 합당 논란이 인사리스크, 정치적 내홍으로 작용해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42.7%, 국민의힘은 39.5%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국민의힘은 2.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2%, 개혁신당은 3.1%, 진보당은 1.5%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지역 통합 추진과 경제 호재가 지지율을 견인했지만, 공천헌금 스캔들 수사 확대와 기습 합당 제안에 따른 당내 갈등이 도덕성 및 운영 안정성에 타격을 주며 상승 폭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단식 종료를 계기로 보수 통합 명분을 확보하며 상승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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