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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이혜훈 쪽박드라마…청문검증 보복 땐 가만 안둘 것"

중앙일보

2026.01.25 18:12 2026.01.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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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지명 철회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청문 검증을 도운 구성원들에 보복이라도 한다면 서울시당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날 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혜훈(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였던 중·성동을 지역의 동향을 내부자를 통해 추적하고 염탐하고 있던 정황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은 "이혜훈 지명 철회. 이렇게 짧게 끝날 쪽박 드라마일 것을"이라며 "어제 청문회를 보자 하니 철회로 끝날 일이 아니라 수사로 이어져야 하겠더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청문검증을 도운 중·성동을 지역 구성원들에 그 어떤 보복이라도 한다면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와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안타깝게도 국민주권 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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