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브루클린 베컴의 가족 폭로 여파 속에서도 동생 크루즈와 로미오 베컴은 연인과 함께 파리에서 일상을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크루즈 베컴(20)과 로미오 베컴(23)은 각자의 여자친구와 함께 파리 시내 중고 상점을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일요일 오후 ‘빛의 도시’에서 쇼핑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등 비교적 밝은 분위기를 보였다.
크루즈는 연인 재키 아포스텔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지었고, 브라운 레더 재킷과 데님 차림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포스텔은 그레이 블레이저 셋업에 화이트 톱, 베이지 컬러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로미오는 블랙 레더 재킷과 화이트 티셔츠, 카고 팬츠에 LA 다저스 베이지 캡을 착용했으며, 여자친구 킴 턴불은 블랙 니트와 그레이 코트를 매치했다.
이들의 낮 외출은 전날 밤 파리의 카스피아 레스토랑에서 더블 데이트를 즐긴 뒤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동행은 형 브루클린 베컴(26)이 최근 부모를 향해 공개 비판을 쏟아낸 이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브루클린은 지난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화해하고 싶지 않다”고 밝히며, 부모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아내 니콜라 펠츠(31)와의 관계를 망치려 했다고 주장했다.
브루클린은 빅토리아가 자신의 과거 연인들을 부부의 삶에 끌어들였고, 2022년 4월 결혼식 당시 신부 드레스 제작에서 막판에 빠졌으며, 결혼식장에서 “부적절하게 춤을 춰 굴욕을 줬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평생 부모가 언론에서 가족의 서사를 통제해왔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고 덧붙였다.
부모인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해당 주장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이번 사태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