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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화국의 날' 기념 대규모 퍼레이드…EU 수장들 참석

연합뉴스

2026.01.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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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발효 기념해 매년 1월 26일 행사…최신 미사일·드론 등 선보여
인도 '공화국의 날' 기념 대규모 퍼레이드…EU 수장들 참석
헌법 발효 기념해 매년 1월 26일 행사…최신 미사일·드론 등 선보여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인도 최대 국경일인 공화국의 날(1월 26일) 행사에 참석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인도 매체 더힌두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수도 뉴델리 중심가인 '카르타비아 파트'(의무의 길)에서 공화국의 날을 기념해 대규모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번 행사는 발전한 인도를 건설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다지게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최신 미사일과 드론 등 인도군의 방공시스템이 선보였고, 공군 전투기의 에어쇼도 펼쳐졌다.
또 연합 군악대를 비롯해 경찰 밴드와 낙타 부대가 행진을 했으며 현지 학생들의 전통문화 공연도 진행됐다.
전날 인도를 방문한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코스타 상임의장은 이날 행사의 주빈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경호를 받으며 인도 전통 마차를 타고 카르타비아 파트에 도착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오는 27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2007년부터 19년 동안 협상을 이어온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화국의 날은 8월 15일 독립기념일과 함께 인도 최대 국경일이다.
인도 정부는 헌법을 발효한 1950년 1월 26일을 공화국의 날로 기념해 매년 같은 날 대규모 행사를 연다.
그동안 이 행사에는 인도와 특별 관계인 국가의 정상을 행사 주빈으로 초청하곤 한다.
2015년에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2016년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2018년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이 초청됐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현 프랑스 대통령도 2024년 행사의 주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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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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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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