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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8억 쏟아붓고 무슨 과도기야?" 맨유 전설, "시간 필요해" 리버풀 감독 '우는소리'에 따끔 질책

OSEN

2026.01.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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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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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아르네 슬롯(48) 리버풀 감독의 '과도기' 발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개리 네빌(51)이 발끈하고 나섰다. 

리버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본머스와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리버풀의 리그 무승은 5경기(4무 1패)로 늘어났고 순위는 6위(승점 36)까지 추락했다. 선두 아스날(승점 50)과는 14점 차.

이에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점유율을 기반으로 공격 축구를 한다. 때로는 우리가 너무 많은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이 오히려 불리할 때도 있다"면서 "사람들은 점유율에 비해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공을 더 많이 가지려면, 공을 잃는 순간 아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야 한다"며 "낮은 블록으로 내려가면 점유율을 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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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래서 구단 내 모두, 나와 구단주, 스포츠 디렉터는 이 '과도기'에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다만 여기에 약간의 인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시간을 더 달라며 우는 소리를 한 것이다. 

그러자 네빌은 "리그 우승을 하면 신뢰가 쌓인다. 그 신뢰를 잃기는 쉽지 않다"면서 "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 그 선수단으로 우승했다. 그런데 지난주 리버풀 쪽 인터뷰들을 들었고, 항상 '과도기 시즌'이라는 말이 나왔다.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여름 4억 5000만 파운드(약 8168억 원)를 투자했다. 그것은 연속 우승을 노린다는 의미다. 여름에 모두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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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고 에키티케(24), 플로리안 비르츠(23), 알렉산데르 이삭(27) 제레미 프림퐁(26), 밀로시 케르케즈(23)등을 영입한 것은 과도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네빌은 "모하메드 살라(34), 버질 반 다이크(35)와 재계약,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8),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4), 이브라히마 코나테(27), 알리송(34)이 있는 안정적인 챔피언 스쿼드에 더한 것이다. 재건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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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이번 주에 과도기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지만 나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서 "역사를 다시 쓰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를 가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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