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매장에서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포토행사가 열렸다.이날 방탄소년단 제이홉, 배우 차은우, 박신혜, 지진희, 모델 아이린, 셰프 안성재가 참석했다.배우 차은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1.22 /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대형 로펌을 선임하며 국세청 결정에 본격 대응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OSEN에 차은우의 탈세 의혹과 관련한 대형 로펌 선임 여부에 대해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명확한 부인 대신 말을 아끼면서, 국세청의 추징 통보에 대한 법적 대응 가능성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날 한 매체는 차은우가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국세청이 통지한 추징금 200억 원에 대해 대응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국내 ‘5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으로, 최근에는 걸그룹 뉴진스 측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을 전담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뒤,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이 소속사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차은우와 모친이 최고 45%에 달하는 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인을 활용해 소득을 분산하고, 개인 소득세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OSEN=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유방암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포토월이 진행됐다.유방암 인식 향상 및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자선 파티에는 수많은 연예인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7.04 / [email protected]
특히 200억 원을 웃도는 추징 금액은 국내 연예인에게 부과된 세금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지며 파장을 키웠다. 다만 해당 추징금은 아직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판타지오 측은 지난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은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이 아니고, 법 해석과 적용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할 것이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와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차은우 측은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청구한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은우는 이번 탈세 의혹으로 적지 않은 후폭풍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은우가 지난해 7월 28일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점을 두고, 세무조사 결과 통지가 입대 시기와 맞물리며 이른바 ‘군대런’ 의혹까지 제기됐다. 여기에 차은우가 모델로 활동하던 일부 뷰티 브랜드와 은행 광고 영상에서 삭제되는 등 이미지 타격도 이어지고 있다.
대형 로펌 선임설이 불거진 가운데 차은우가 국세청의 판단을 뒤집을 수 있을지, 이번 사안의 결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