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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급조커래!' “선수 측 접촉 완료” 첼시가 김민재에 진짜 들어왔다… 뮌헨 결심만 남았다

OSEN

2026.0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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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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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둘러싼 첼시의 움직임이 더 구체적으로 번지고 있다.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선수 측과 접촉까지 진행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겨울 이적시장 막판 변수로 급부상했다. 관건은 단 하나다. 김민재가 결심하느냐, 아니냐. 결국 이적의 방향키는 선수 본인에게 넘어간 분위기다.

독일 TZ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접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미 선수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못 박히지 못한 상황을 이적설의 배경으로 짚었다.

TZ는 김민재가 뱅생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핵심 자원이 아닌 “고급 조커”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더 자주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면서, 김민재의 출전 패턴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방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던 가운데, 첼시가 이 흐름을 파고들었다는 주장이다.

첼시의 새 사령탑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수비 강화 카드로 김민재를 점찍었다는 내용도 이어졌다. 당초 첼시는 스타드 렌의 수비 유망주 제레미 자케 영입을 검토했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에 뛰어들자 방향을 선회해 김민재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전개다. 즉, 첼시는 확실한 즉시전력을 원하고 있고 그 해답을 김민재에게서 찾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뮌헨이 쉽게 문을 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시즌 중 전력 약화를 원하지 않는 건 당연한 흐름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핵심은 선수 의사로 귀결된다.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는 김민재가 구단 수뇌부에 이적 의사를 전달할 경우, 뮌헨이 이를 무작정 막기 어렵다는 취지로 바라봤다. 구단이 선수 의사를 존중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현재까지 김민재가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을 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가 잔류를 선택하면 뮌헨 역시 그 자체로 문제가 없다는 분위기도 함께 나온다. 결국 선택지는 갈린다. 역할을 받아들이고 남느냐,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움직이느냐다.

뮌헨 내부 사정을 전하는 CF 바이에른 인사이더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다. 첼시가 수비수 영입 후보를 여럿 두고 있으며 김민재도 리스트에 포함된 상황에서, 뮌헨은 김민재가 현재 출전 비중에 만족한다면 잔류를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는 분석이다. 반대로 김민재가 출전 시간을 이유로 이적을 요구할 경우에는 협상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따라붙었다.

여기에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뮌헨이 새 수비 자원을 추가하려면 재정적 여유가 필요하지만, 충분한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결국 김민재의 이적료가 일정 수준으로 책정된다면, 뮌헨이 이를 통해 스쿼드 재편 재원을 마련하려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적료의 기준점도 언급됐다. 뮌헨은 과거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데려올 당시 5,000만 유로(740억 원대)를 지불했다. 매체들은 뮌헨이 그 금액의 일부라도 회수하려는 의지가 생길 수 있고, 협상 상대가 첼시라면 거래가 현실화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출전 기록만 봐도 흐름은 선명하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21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1경기에 그쳤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중 2경기만 선발로 출전했고, 총 출전 시간이 244분에 불과해 타(512분), 우파메카노(506분)와 비교하면 격차가 뚜렷하다. 이름값에 비해 비중이 줄어든 것은 분명하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김민재의 다음 선택이 시즌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첼시가 다가왔고, 뮌헨은 완강하지만 완전히 닫혀 있진 않다. 결국 마지막 문은 김민재 본인이 열게 될 가능성이 크다. /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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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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