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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못 가도 AG 있다…김서현, 사이판 캠프 불발에도 "좌절하지 않는 게 중요해" 멘탈 레벨업

OSEN

2026.0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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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한일전 연패를 10연패에서 막았다.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2연전 시리즈 1무 1패를 기록한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승리 이후 성인 대표팀 기준(아시안게임 제외) 한일전에서 10연패를 기록했지만 처음으로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9회초 수비를 마친 대한민국 김서현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한일전 연패를 10연패에서 막았다.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2연전 시리즈 1무 1패를 기록한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승리 이후 성인 대표팀 기준(아시안게임 제외) 한일전에서 10연패를 기록했지만 처음으로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9회초 수비를 마친 대한민국 김서현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캠프 명단 탈락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새로운 마음으로 2026년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 한화 마무리로 활약한 김서현은 갑작스럽게 맡게 된 보직에도 69경기 66이닝을 소화해 33세이브, 2승4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한화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정규시즌 막판 흔들리는 모습이 잦았고, 순위 싸움이 걸려있던 SSG 랜더스와의 마지막 등판에서는 앞서고 있던 9회말 홈런 두 방으로 끝내기패를 허용하고 찝찝하게 포스트시즌을 맞이했다.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도 총 5번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정감을 찾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쉽게 첫 가을야구를 마친 김서현은 WBC 대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 평가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평가전에서도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 2차전에 등판한 김서현은 ⅔이닝으로 1실점으로 깔끔하게 한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그러다 일본 도쿄돔에서의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 6-7로 끌려가던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 한일전 11연패의 길목에서 7-7 무승부 발판을 마련했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한국은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5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국 투수 김서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11.09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한국은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5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국 투수 김서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11.09 / [email protected]


하지만 김서현은 1월 소집된 사이판 캠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도쿄돔에 갔던 한화 소속 대표팀 6명 중 김서현만 제외됐고, 류현진이 새롭게 발탁됐다. 아직 최종 엔트리 발표 전이지만 캠프에 가지 않았던 선수가 합류하기는 쉽지 않다.

국가대표 관련 질문에 김서현은 "내가 못해서 못 간 건 당연히 내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후반기에 안 좋았던 것도 사실이고, (평가전) 가서도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내가 빠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그거 하나에 좌절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아직 세계 대회도 많고, 여기서 좌절하지 말고 그냥 다음 걸 준비하자는 식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서현은 지난 2024년 11월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표팀으로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당시에는 유일한 한화 소속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본 대회 4경기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2026년에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WBC는 불발됐지만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군 면제 혜택이 있는 아시안게임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꾸려지기 때문에 김서현이 제 모습만 보여준다면 WBC에 비해 승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김서현은 "모든 대회가 항상 다 중요하고, 내가 무조건 뽑힌다는 것도 없다. 내가 언제나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으니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일단 최대한 노력해 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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