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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엄마는 가계부 썼다…축구부 아들 서울대 보낸 비법

중앙일보

2026.01.26 12:00 2026.01.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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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새해는 양육자의 마음이 바쁜 시기입니다. 성적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민할 게 많아지기 때문이죠. 대다수 전문가는 초등학생 땐 성적보다 ‘공부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때 형성된 습관이 중·고등학생 때 성적 차이로 이어지니까요. 문제는 그 습관이 의지나 다짐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떤 환경에서 공부했을까요? 비학군지 일반고 출신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일타’(일등 스타) 선배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는 서울대 일타 선배로 꼽히는 장현우(언론정보학과 19학번), 조시준(의예과 23학번), 최윤서(국어국문학과 22학번)씨를 만나 물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나·블이 뭔지 중학교 때까지 몰랐어요.”

“서울대 가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세 사람은 이렇게 답했다. 순간 현장에 있던 취재진과 출판사 관계자 사이에서는 “무인도에 살았냐”는 반응이 나왔다. 원·나·블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일본 소년만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의 줄임말이다. 2010년대 초중고를 다닌 남학생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1980~90년대생이 『드래곤볼』 『슬램덩크』를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 그만큼 공부에 집중하는 환경에서 자랐다는 의미다. “H.O.T.가 뭐죠?”라는 말로 화제가 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초 만점자 오승은씨를 떠오르게 하는 대목이다.

수많은 서울대생 가운데 세 사람이 일타로 꼽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모두 비학군지 일반고 출신으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장현우씨는 수능 국어에서 상위 1% 성적을 받았고, 조시준씨는 의대 4관왕, 최윤서씨는 수시 6관왕을 달성했다. 이들은 『서울대 일타 선배들의 최상위 공부법』 공동 저자이자, 구독자 14만 명을 보유한 서울대생 공부·입시 유튜브 ‘스튜디오S’에 출연 중이다. 이들은 비학군지 일반고에서 어떻게 서울대에 합격했을까? 이들을 최상위권으로 만든 환경은 뭘까? 지난달 26일과 29일 직접 만나 물었다.
서울대 ‘일타’(일등 스타) 선배로 꼽히는 장현우 언론정보학과 19학번 장현우씨, 의예과 23학번 조시준씨, 국어국문학과 22학번 최윤서씨(왼쪽부터). 그들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룡 기자
장현우씨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성일고를 나왔다. 처음부터 서울대가 목표였던 건 아니다. 중3 때까지는 프로 축구선수를 꿈꿨다. 그러던 중 발목 부상으로 그만두게 됐고, 꿈도 포기했다. 하지만 진로를 바꾸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축구를 하면서도 늘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는 전교생 240명 중 3등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운동을 하면서 공부까지 잘한 비결이 뭘까? 그는 ‘공부 습관’을 꼽았다. 그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기른 습관 덕분에 문과 전교 1등으로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것이다. 매일 오후 8시, 엄마가 쓰던 가계부에 비밀이 있었다. 대체 그게 뭘까?

조시준씨의 고교 3년 내신 성적은 1.0등급이다. 경기도 고양시의 일반고인 행신고라 해도 쉬운 일은 아니다. 3년간 전교 1등은 물론,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수능에서도 총 5문제를 틀렸다. 그가 수능을 치른 2023학년도는 만점자가 3명밖에 없을 정도로 난도가 높았다. 서울대 의대 외에 고려대·가톨릭대·충남대 의대에 붙었는데, 고려대 의대는 전액 장학생이었다. 조씨는 선행학습은커녕 오히려 사교육을 늦게 시작한 편이다. 영어는 초3, 수학은 초5가 돼서야 학원에 다녔다. 그전까지는 엄마와 함께 공부했다. ‘7세 고시’ ‘4세 고시’가 일상이 된 요즘 학군지 풍경과 대비된다. 어떻게 공부했길래 이런 성과를 낸 걸까?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 서울대학교
최윤서씨는 울산 일반고인 우신고를 졸업했다. 과거 한 해 5~6명씩 서울대 합격생을 낸 적도 있지만, 최씨가 대학에 입학한 2022년엔 그뿐이었다. 비수도권·비학군지의 특성상 사교육 인프라도 열악했다. 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방학 때 서울 기숙학원에 다니려던 계획은 코로나19로 무산됐다. 그런데도 그는 서울대를 포함해 수시 원서를 쓴 6곳(연세대·고려대·대구한의대·성균관대·서울교대)에 전부 합격했다. 비학군지의 한계를 극복한 비결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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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엄마는 가계부 썼다…축구부 아들 서울대 보낸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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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이태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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