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첼시 에이스' 파머, 맨유 이적설 재점화..."맨체스터 친구들 그리워해, 맨시티는 아니다"

OSEN

2026.01.26 16:1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433 소셜 미디어

[사진] 433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콜 파머(24,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맨체스터 생활에 대한 향수병이 거론되는 가운데, 맨유행 가능성에 문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콜 파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열려 있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어린 시절 맨유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단의 관심이 구체화될 경우 이를 환영할 의사가 있다는 설명이다.

파머는 지난 2023년 9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부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3-2024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25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2024-2025시즌에도 리그 1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문제는 올 시즌이다. 파머는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리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고, 선발 출전은 11경기에 그쳤다. 부상 여파 속에서 경기력도 눈에 띄게 흔들렸다.

이와 관련해 영국 '더 선'은 최근 "파머가 런던 남부에서의 생활을 특별히 즐기지 못하고 있으며, 고향인 맨체스터 위센쇼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같은 매체는 파머가 맨유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 복귀 가능성은 선을 그었다. 보도에 따르면 파머는 친정팀으로의 복귀에는 관심이 없으며, 맨체스터 복귀를 선택한다면 목적지는 맨유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이적설에 대해 첼시의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즉각 진화에 나섰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파머의 심리 상태를 묻는 질문에 "파머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곳에서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세니어 감독은 "파머는 장기적인 구상에서 중요한 선수다.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는 그의 기량과는 무관하다"라며 "브렌트포드전에서 보였던 좌절감도 팀을 떠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통증 속에서 원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데서 나온 감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성격을 지닌 선수고, 구단은 그를 올바른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직전 경기에는 무리시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파머를 둘러싼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으나, 첼시는 핵심 자원의 이탈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부상 회복 이후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