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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前 총리 시신 빈소 도착…정청래, 사실상 '상주' 역할
중앙일보
2026.01.26 17:03
2026.01.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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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시신이 27일 빈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9시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및 의장대가 지하주차장에서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관을 실은 운구차가 진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부겸 전 총리 등은 이 모습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빈소인 장례식당 3층 1분향실에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박수현 수석대변인, 전용기 원내소통수석 등 주요 당직자를 비롯해 3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고인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렸다.
빈소 안쪽에는 이재명 대통령, 김 총리, 우 의장,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조화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정 대표는 이날 정오부터 사실상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유족의 뜻을 존중해 이 전 총리의 장례를 사회장으로 진행하되, 정부 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장을 결합하기로 했다. 장례는 이날부터 31일까지 5일장으로 진행된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3일 민주평통 회의 참석을 위한 호찌민 출장 도중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에 이어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았으나 25일 별세했다.
7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표 및 국무총리까지 지낸 당내 대표 원로인 이 전 총리는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정혜정(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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