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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북미·유럽 투어 41회 공연 매진…멕시코 대통령은 “李 대통령에 추가 공연”

중앙일보

2026.0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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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북미·유럽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7일 “지난 24일까지 예매를 진행한 두 지역 공연의 전 회차(총 41회)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BTS는 오는 4월 25·26·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엘패소ㆍ멕시코시티ㆍ스탠퍼드ㆍ라스베이거스 등 12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북미 공연을 연다. 이 가운데 탬파ㆍ스탠퍼드ㆍ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현지의 뜨거운 호응 덕에 각 1회차씩 추가 공연이 확정됐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미국 엘패소 선 불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알링턴 AT&T 스타디움 등에선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에 나선다”며 “이번 투어로 K팝 공연사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TS 북미투어 콘서트 포스터. [빅히트뮤직]

BTS는 이후 6월 26∼27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유럽 투어의 막을 올린다.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이들의 팬덤 ‘아미’와 만난다. 추후 일본과 중동 지역에서도 공연이 추가될 예정이다.

맥시코에서는 대통령이 나서서 추가 공연을 요청하기도 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BTS의 멕시코 콘서트 추가 배정 타진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또 “(멕시코에서) 티켓 15만여장이 팔렸지만, 자리를 구하고 싶었던 이들은 100만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BTS 맥시코 공연은 5월 7일과 9∼10일에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열린다. 5만∼6만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이 공연장의 티켓은 37분 만에 모두 팔렸다.



최민지(choi.minj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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