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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수문장' AV 골키퍼가 792억.. 맨유-인테르, 겨울 이적 시장 막판 '역대급' 경쟁

OSEN

2026.01.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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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주역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4, 아스톤 빌라)가 겨울 이적 시장 막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이적 전문가 피트 오루크의 발언을 인용, 아스톤 빌라(AV)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마르티네스를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구단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재정적 고려와 선수 본인의 새로운 도전 의사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92억 원)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다. 후벵 아모림(41) 전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마르티네스 영입을 강력히 희망해왔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느 라먼스(24)를 영입하며 골문을 보강했으나, 확실한 안정감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마르티네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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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인테르)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인테르는 현재 주전 수문장인 얀 좀머(38)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대체자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이미 마르티네스 측 대리인과 접촉해 영입 조건까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루크는 '풋볼 인사이더'의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당시 마르티네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며 "비록 여름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가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인 만큼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테르는 얀 좀머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마르티네스를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렸다"면서 "하지만 빌라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변수"라고 강조했다. 

마르티네스는 2029년까지 아스톤 빌라와 계약돼 있으며 팀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다.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면 "최소 3000만 파운드에서 4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2025-2026시즌에도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아스톤 빌라 리그 19경기에 나선 마르티네스는 6차례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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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책정한 마르티네스의 몸값은 맨유가 충분히 감당 가능한 액수다. 다만 인테르의 연봉 협상이 난항을 겪는 사이 맨유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클래스에는 이견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보여준 월드컵 결승 토너먼트 승부차기 퍼포먼스는 전설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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