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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이어 토트넘까지, '게임 체인저' 이강인 향해 관심...문의 시작

OSEN

2026.01.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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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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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을 둘러싼 이적설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까지 이름을 올리며 관심 구단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지닌 스타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고, 그 과정에서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추가 전력 보강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움직임은 다른 현지 보도와도 맞닿아 있다. 영국 '팀토크'는 26일 "토트넘이 지난 한 달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PSG로부터 거절당했다"라며 "PSG는 이강인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왼쪽 측면과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을 찾고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해당 역할을 명확히 메우지 못한 상황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등과도 연결됐지만, '게임 체인저' 자질을 갖춘 선수로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토트넘이 임대 이적 가능성까지 타진했다고 주장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구단이며, 이강인이 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PSG의 입장은 단호했다. 문의 직후 이적 불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같은 벽에 부딪혔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이강인이 제한적인 출전 시간으로 인해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으로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아틀레티코 디렉터가 파리를 찾아 접촉을 시작했고, 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PSG의 반응은 일관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력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구단은 계약 연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피차헤스'는 "PSG는 이강인을 핵심으로 분류하고 장기적인 유대 강화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출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이적설의 배경으로 언급된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팀의 4관왕 과정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주요 경기들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선발 비중이 줄어든 점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하다. 그는 PSG 합류 이후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인터콘티넨털컵까지 총 여섯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12월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변수는 부상이다. 이강인은 해당 대회 결승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뒤 재활 중이며, 후반기 일정에는 아직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동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모두 여름 이적시장을 다시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선택은 출전 시간과 PSG의 장기 구상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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