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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트럼프에게 전화하라…외교는 실력"

중앙일보

2026.01.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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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 촉구 단식을 마치고 병원 이송 전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기습 관세 인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라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트럼프는 약속을 어긴 사람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핫라인 번호 받았다고 좋아하는 철없는 총리, 자기들이 장악한 국회의 입법을 탓하며 화만 내는 대통령, 그 사이 국민 지갑에는 25% 관세 폭탄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시라”며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이고, 외교는 쇼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지난해 타결된 한·미 무역 합의에 대한 한국 국회의 미승인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한·미 간) 무역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목재, 제약 및 기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했다.

한편 장 대표는 통일교 금품 수수 및 공천헌금 특검(쌍특검) 도입을 여권에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8일째이던 지난 22일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입원 나흘 만인 26일 퇴원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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