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Mnet 연애 예능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과 이혼 소송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무속인에게 들었다는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지연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루지연’을 통해 무당에게 점을 본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브랜드 대표들이랑 패션, 사업하는 분들 사이에서 되게 유명한 분이라고 하더라”며 지인의 소개로 무속인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이름이랑 생년월일을 말하자마자 방울이랑 부채를 흔들더니 ‘나는 너 같은 X를 제일 싫어해. 너는 남의 말도 안 들으면서 왜 왔어. 평생을 네 멋대로 살아놓고’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넌 말만 잘하지? 힘들면 혼자 다 짊어지고 옆 사람들한테도 말 안 하지’라는 말을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나왔다”며 “‘너는 좀 울어야 해. 맨날 혼자 참고 있어서 울어야 된다’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김지연은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돌아보게 됐다고도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책하는 습관이 있어서 남 탓을 잘 안 하다 보니 자존감까지 낮아졌다”며 “무속인이 ‘넌 매번 뒤늦게 깨닫고 자책하고 후회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서 더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김지연이 SNS를 통해 밝힌 이혼 심경과 맞물리며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지연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이번에도 참으려고 했지만,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는 소송을 제기해 엄마로서 더는 참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이혼 소송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 최대한 힘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겨보겠다”고 덧붙이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지연과 정철원은 지난해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나, 약 한 달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둘러싼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