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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원클럽맨' 함지훈, 올시즌 끝으로 은퇴

중앙일보

2026.01.27 02:06 2026.01.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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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현대모비스 원클럽맨 함지훈(오른쪽). 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원클럽맨 함지훈(41)이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27일 "함지훈이 2025~2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6일 서울 SK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함지훈의 은퇴 투어를 하기로 했다. 은퇴식은 4월 8일 창원 LG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치러진다. 만 41세 함지훈은 현역 최고령 선수다. 2007년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10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후 이적 없이 18시즌 동안 활약 중이다.

26일 현재 함지훈은 구단 통산 최다 8338점, 정규리그 최다 838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5차례나 이뤘고, 2009~10시즌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플레이오프 MVP를 석권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우뚝 섰다. 함지훈은 "은퇴 투어를 진행할 계획은 없었으나 함께 뛰어온 현역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귀감이 되고, 농구 인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은퇴 투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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