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성비, 정말 영리한 선수" 아스날 전설, 맨유 새 공격수 향해 부러움 한가득 찬사
OSEN
2026.01.27 04:0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아스날 전설 에마뉘엘 프티(56)가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새로운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26)를 향해 부러움 섞인 찬사를 보냈다.
프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아스날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음뵈모를 영입해 우승 경쟁에 화력을 더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프티는 "아스날을 상대로 음뵈모가 보여준 모습은 내가 평소 이 선수에 대해 생각했던 그대로였다"며 "움직임이 정말 지능적이고 골문 앞에서 본능적인 감각을 갖췄다. 도움 능력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음뵈모는 바로 전날(26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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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7100만 파운드(약 1405억 원)에 브렌트포드에서 맨유로 합류한 음뵈모는 지금까지 몸값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며 팀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프티는 "그의 활동량과 경기 태도를 좋아한다.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좋다"면서 "무엇보다 동료들과의 연계와 움직임이 뛰어나다. 전방에 다른 걸 더해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지컬이 압도적이진 않지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정말 영리한 선수"라며 "지난 시장에서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것을 보고 '정말 좋은 가성비 영입'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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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를 비롯해 아스날과 토트넘 등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맨유였다.
카메룬 국가대표 음뵈모는 이번 시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차출로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총 9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가짜 9번'으로 나선 음뵈모는 '리그 최강 철벽'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무너뜨리며 로빈 반 페르시 이후 처음으로 데뷔 시즌에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로 모두 골을 넣은 맨유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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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팀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고심 중이다. 그런 만큼 음뵈모의 활약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