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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정청래 조국당 합당 제안에 “시점·방식에 논란”

중앙일보

2026.01.2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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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를 두고 “이 시점에 그런 방식으로 제기돼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공개된 유튜브 삼프로TV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고 묻자 “그날 그런 방식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점은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오래된 원칙적인 민주 대통합론자다. 나는 원래부터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다른 정당으로 딱 존재해야 할 만큼의 차별성을 잘 발견 못하는 사람”이라면서도 “추진 방식이나 시기가 실제로 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냐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틀에 있어서는 (합당이) 잘되도록 풀어가는 방향으로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총리는 정 대표와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민주당의 당 대표는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로망은 있다”면서도 “세상(일)이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안다. 욕망의 정치로 뭔가를 풀려고 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을 아꼈다.

서울시장 선거 차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또 정 대표가 주요 정책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엇박자를 보인다는 ‘당청 갈등’ 가능성에 대해선 ”문제를 푸는 스타일 정도의 차이“라며 ”과도한 프레임“이라고 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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